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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 어싱 원리, 효과, 주의할 점

by WishBerryz 2024. 3. 18.

심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신체 부위인 발은 우리가 생활하면서 피로감을 많이 느끼는 부위 중 하나입니다. 발은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으면 노폐물이 쌓이기 쉬워서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평소 발바닥에 적당한 자극을 주어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해주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맨발걷기 어싱(eathing)의 원리와 효능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맨발걷기, 어싱이란

어싱(earthing)은 지구 earth와 ing의 합성어로  '지구와 맞닿는다'라는 의미입니다. 맨발걷기와 같이 자연에서 하는 어싱을 자연어싱이라고 하며, 집에서 어싱제품을 이용하여 어싱을 하기도 합니다. 어싱은 단순한 맨발 걷기를 넘어  맨발로 걸으면서 땅의 촉감, 기운, 온도를 느끼고 땅속의 자연 에너지를 그대로 흡수하는 것을 뜻합니다. 몸과 지구를 연결하는 접지를 의미하며, 지구 표면에 존재하는 자유전자를 맨발을 통해 연결하는 것입니다. 땅은 마이너스 전기를 띠고 우리 몸은 일상 속의 전자파들로 인해 플러스 상태라고 합니다. 맨발로 흙을 밟고 땅과 접지하면 땅속의 음이온과 우리 몸에 축적되어 있는 양이온이 서로 순환하면서 체내의 균형을 맞춰줍니다. 모든 땅에서 이러한 어싱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인위적으로 만든 땅에서는 어싱의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흙, 황톳길, 바닷가의 모래사장 등 자연 그대로의 땅을 맨발로 걸으면 발바닥이 자극이 되고 혈액순환이 잘되고 면역력이 강화된다고 합니다.

1. 지압

발바닥은 모든 장기의 집합체라고 합니다. 발바닥에는 우리 몸의 여러 지압점들이 모여있습니다. 맨발 걷기를 하면 발바닥에 있는 장기의 지압점을 자극해 줍니다. 

2. 접지 이론

미국의 케이블티브이 기술자 닥터 스티븐이 접지 이론을 밝혔습니다. 접지 이론이 바로 맨발 걷기의 핵심 이론이라고 합니다. 핵심은 땅속의 자유전자와의 연결을 통해 활성산소를 중화시키는 작용입니다. 땅과 연결이 차단된 상태의 우리 몸은 전압이 평균 300~600MV라고 합니다. 전압이 빠져나가지 못한 상태는 활성산소(양전하)가 쌓여 염증과 만성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신발을 벗고 땅에 맨발로 접지됐을 때는 000MV가 됩니다. 땅속에는 음전하를 띈 자유전자가 무궁무진합니다. 그래서 맨발 벗기를 하면 활성산소가 자유전자와 만나 중화되고 소멸됩니다.

 

맨발걷기, 어싱의 효과

자연상태의 흙 위를 걸으면 발바닥에 골고루 자극을 줄 수 있고 땅에 있는 음이온이 몸속의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생로병사의 비밀이라는 tv 프로에서도 소개되었던 바와 같이 맨발 걷기의 효능은 많습니다.

맨발걷기를 통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도움을 줄 수 있고, 면역기능이 강화되고, 신경통 완화, 스트레스 해소, 뇌 감각 향상, 비만 예방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1. 혈관 건강, 혈액순환 촉진, 혈압 안정

발은 심장과 가장 멀리 떨어져 있어서 혈액순환이 가장 안되는 부위입니다. 맨발걷기를 하면 발에 지압이 되면서 모세혈관의 혈로 증가로 우리 몸의 혈액 순환을 도와줍니다. 어싱은 혈관을 이완시켜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혈압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혈압 안정의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각종 혈관으로 인한 고혈압, 당뇨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2. 근육 강화

걷기 운동만으로도 우리는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맨발로 걸었을 때 우리 몸은 중심을 잘 잡게 되면서 온몸의 균형감각 발달에 도움을 주고, 근육이 발달할 수 있습니다.

3. 염증 감소

땅에 접촉할 때 체내에 유입되는 자유전자가 염증과 일부 세포의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4. 스트레스 완화, 심리적 안정

맨발로 걷다 보면 자연을 느끼고 땅의 감촉이 우리의 몸을 릴랙스하게 해주고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줍니다. 어싱을 하면 실제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의 분비가 줄어든다고 합니다. 접지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나아가 수면의 질을 개선하고 불면증을 치료해 주기도 합니다.

 

맨발걷기 주의할 점

어싱은 빨리 걷거나 뛰는 것보다 땅과 맞닿아있는 접지 시간이 중요하므로  쉬엄쉬엄 걷는 것이 좋습니다.  맨발걷기가 처음부터 모든 사람에게 쉬운 운동은 아닙니다. 평소 우리의 발은 양말과 신발을 신고 걷는 것에 적응이 되어있어서 어싱 시간을 조금씩 늘려가면서 자극하도록 합니다. 맨발걷기를 하려는 장소가 어싱하기에 적당한 장소인지 파악합니다. 

어싱을 하기 전 발바닥에 상처가 있지는 않은지 상태를 체크합니다. 평발이거나 발바닥이 갈라져 있거나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세균감염에 취약하고 더 큰 질병으로도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강한 자극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야외에서 하게 되는 어싱은 뾰족한 물체, 유리 조각, 각종 쓰레기 등으로 인해 발에 상처를 입힐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잘못된 맨발걷기는 근육이나 피부에 손상을 입힐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합니다.

고령의 노인의 경우 감각이 무뎌서 상처를 입어도 인지하지 못할 수 있으니, 어싱 양말이나 어싱 신발 등을 통해 안전한 방법으로 합니다. 어싱 효과는 줄어들지만 혈액순환에 도움을 줄 수 있고 발을 보호할 수 있어서 괜찮은 방법입니다.

자세는 시선은 45도로 내리고 1m 앞으로 보고 천천히 걷는 것이 좋습니다.

어싱을 하면 발바닥의 각질층이 두꺼워져서 갈라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므로, 맨발 걷기가 끝난 후 마사지를 통해 발을 관리해 주도록 합니다.